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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공장건설에 2억 달러 금융 지원

등록 2022.11.29 11: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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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공장건설에 2억 달러 금융 지원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한국씨티은행이 솔루스첨단소재의 북미지역 공장 건설 투자에 신디케이트 금융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솔루스첨단소재의 북미지역 전지박(이차전지용 동박)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캐나다 현지 자회사인 볼타 에너지 솔루션 캐나다와 대주단 금융 계약을 25일 체결했다.

한국씨티은행은 단독주관사로서 한국무역보험공사 해외사업금융보험과 캐나다 수출개발공사와 함께 총액 2억달러 규모의 신디케이트 금융(다수의 금융기관이 차관단을 구성하여 융자해주는 중단기 대출)을 지원했다. 이번 금융지원은 솔루스첨단소재 헝가리 전지박 공장 건설투자에 이은 두 번째 지원이다. 한국과 캐나다 양국 수출신용기관의 공동 지원을 받아 성사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건설될 공장은 북미지역 최초의 전지박 공장이다. 캐나다 퀘벡주에 위치한 12만9700㎡ 규모 부지에서 2024년 하반기부터 연간 전기차 약 54만대에 활용할 수 있는 규모의 전지박을 양산할 예정이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이번 계약은 한국씨티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지난해 2월 맺은 '한국 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루어 낸 성과"라며 "양사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더 많은 국내 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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