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년 연속 투자유치 최우수…국비 지원비율 5%↑
[청주=뉴시스] 충북도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30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도는 경북도, 부산시와 함께 최우수 지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투자유치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곳은 충북도뿐이다.
도 등은 산업부 장관 표창과 함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지원 비율 5% 상향 인센티브를 받았다. 내년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지원액이 애초 498억 원에서 534억 원으로 늘게 된다고 도는 전했다.
이에 따라 도내 시·군별 투자촉진보조금 국비 지원 비율도 오른다. 청주는 45%에서 50%로, 충주·제천·옥천·증평·음성·진천은 65%에서 70%로, 보은·영동·괴산·단양은 75%에서 80%로 늘면서 투자촉진보조금 시·군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도와 시·군이 내년에 더 받게 될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각각 12억8000만 원과 22억7000만 원이다.
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SK하이닉스 15조 원, 파워링크 2조630억 원, 제너시스비비큐 2069억 원 등 대규모 민간 투자를 잇따라 성사시켰다.
도 관계자는 "민선 8기 출범 5개월 만에 174개 기업의 21조 원 투자를 유치했다"며 "60조 원 투자유치를 목표로 어디든 달려가는 기업 밀착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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