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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문학회 국제 학술대회' 12월 3일 전북대서 개최

등록 2022.11.30 13: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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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뉴시스 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뉴시스 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중국 인문학의 현재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보는 중국인문학회의 추계 연합 국제 학술대회가 오는 12월 3일 전북대학교 뉴실크로드센터에서 열린다.

30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번 학회는 'AI 시대, 중국 인문학의 역할과 비전'을 주제로 열린다.

중국인문학회를 비롯한 전북대 한중 상관문헌 연구를 통한 지용합일 실천 미래인재양성 교육연구단이 공동 주관하고, 전남대·전북대 중어중문학과, 전북대 중국·아시아연구소, 우석대·호남대 공자아카데미가 공동 주최한다.

특히 올해는 중국인문학회가 1982년 출범한 지 40주년을 맞이한 해로 40년간의 역사를 기념하고, 아울러 AI 시대에 있어 동북아 국가들이 가진 중국 인문학의 현재 위치와 장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한국, 중국, 베트남, 일본 등 4개국 150여 명의 학자가 8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전남대 양회석 명예교수와 전북대 정원지 명예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이뤄지며,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총 10개 분과로 현장 발표와 온라인 발표가 동시에 진행된다.

진명호(전북대 중어중문학과 교수) 회장은 "중국 현직 교수 30여 명이 비대면으로 논문 발표를 동시에 진행하는 등 전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거행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중국인문학회는 1982년 출범한 이래 중국의 문학과 어학, 역사, 철학 등 중국 관련 제반 분야의 연구를 통해 중국인문학 발전을 꾀하는 전국 규모의 학회로, 연간 3차례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인 '중국인문과학'을 발간해 한국과 중국의 인문학 연구의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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