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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화물연대 총파업·한파 대비 긴급회의..."행정력 집중"

등록 2022.11.30 13: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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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비상대책본부 설치, 화물운송 차질에 대비

[안산=뉴시스]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3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화물연대 파업 및 한파대응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2022.1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3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화물연대 파업 및 한파대응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2022.11.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박종대 기자 =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은 3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화물연대 총파업과 한파경보 발령에 따른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화물연대 총파업 종료 때까지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해 화물운송 공백을 최소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안산시는 지난 14일부터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화물운송 차질에 대비하고 있다.

먼저 국토교통부와 경찰청과 함께 현장조사반을 편성해 시멘트 품목 운송사 가운데 운송 차질이 있는 업체를 선별하고, 운송거부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최대 적재량 8t 이상의 일반형 화물자동차와 견인형 특수자동차를 보유한 차주나 운송업체에 대해선 파업 종료 때까지 자가용 화물자동차 유상운송허가 신청을 접수받아 차주나 운송업체가 영업행위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 관내 화물차 운전기사들에게 운송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대체차량 자료수입, 운송업체 동향 파악을 통해 시민 불편을 줄일 방침이다.

한파 대응을 위해서는 방문건강관리단과 노인맞춤돌봄 서비스를 운영해 취약계층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한파 대응 건강수칙 및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온열의자 등 한파저감시설을 운영하고, 방한물품을 제공해 취약계층이 한파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업무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안산=뉴시스] 안산 화물연대 파업대응 비상대책본부. (사진=안산시 제공) 2022.1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안산 화물연대 파업대응 비상대책본부. (사진=안산시 제공) 2022.11.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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