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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화물연대 파업에 "정부 강압적 접근방식 우려"

등록 2022.12.01 17: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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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로고. (사진=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공) 2022.0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로고. (사진=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공) 2022.01.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는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것과 관련, 1일 명령 철회와 대화를 촉구했다.

NCCK는 이날 성명에서 "정부의 강압적인 접근방식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안전운임제의 취지와 필요성에 적극 동의하며, 과연 과로·과적·과속의 문제가 한시적으로 대응해서 해결될 문제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화물연대 파업의 원인은 약속을 지키지 않은 정부에 있다"며 "지금 정부가 해야 할 일은 경제적 손실 운운할 것이 아니라 국민의 한 사람인 화물노동자의 안전과 정당한 임금체계 확보를 위해 힘쓰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 "정부는 무모한 업무개시명령을 즉시 철회하고 대화와 교섭을 통해 문제해결을 위한 합리적인 방법을 찾는데 힘써야 한다"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화물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지하며, 뜻을 같이 하는 시민사회 및 종교계와 함께 끝까지 연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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