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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연구원, 통합개원 20돌 맞아…"미래 100년 준비"

등록 2022.12.01 16: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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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연구원, 통합개원 20돌 맞아…"미래 100년 준비"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관광·콘텐츠 분야 국책연구기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통합 개원 20돌을 맞았다.

연구원은 1일 서울 강서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호텔에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지나온 20년, 함께할 20년'을 주제로 개원 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오전 10부터 시작된 사전행사에서는 '미래사회에 대응한 문화·관광·콘텐츠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대학과 지역 문화 연계방향(김소연 연구원) ▲관광 트렌드 분석 및 전망(진보라 부연구위원) ▲대중문화콘텐츠가 국가 브랜드 증진에 미친 영향(채지영 연구위원) 등 연구발표가 진행됐다.

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은 오후 2시부터 열린 본행사에서 "우리 연구원이 사람으로 치면 성인이 된다는 약관의 나이를 맞이하게 됐다"며 "지난 20년 간 축적해온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국가 문화·관광·콘텐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정책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축사를 했다.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고유환 통일연구원장의 축사도 이어졌다.

본행사 1부에서는 'KCTI가 지나온 20년, 분야별 성과 발표'를 주제로 ▲문화연구 성과(김규원 선임연구위원) ▲관광연구 성과(김윤영 관광산업연구실장) ▲문화산업연구 성과(박찬욱 문화산업연구센터장) ▲정책정보 생산·활용 성과(권태일 통계관리팀장) 등 총 4개 분야 발표가 이어졌다.

'어쩌다 한국인'의 저자 허태균 고려대 교수는 '한국인에게 문화와 여가의 의미'를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2부에서는 '문화·관광·콘텐츠 분야 싱크탱크, 국책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류광훈 연구원 경영기획본부장이 좌장으로 참여하며, 김대관 경희대학교 교수, 김상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초빙석좌연구위원, 서우석 한국문화경제학회 회장, 이훈 한국관광학회 회장, 정정숙 한국문화기획평가연구소 소장, 한승준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연구원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문화관광연구원은 2002년 통합 개원 후부터 현재까지 2600여 건의 문화·관광·콘텐츠 관련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문화예술지식정보시스템(ACKIS), 관광지식정보시스템(TourGo), 통계포털시스템(문화셈터) 등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통계정보를 제공, 문화·관광·콘텐츠 연구를 주도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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