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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22점' 선두 우리은행, 2위 BNK 꺾고 5연승 질주

등록 2022.12.01 21: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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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BNK와 격차 1.5경기로 벌려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김단비. (사진 =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김단비. (사진 =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여자프로농구 선두 아산 우리은행이 2위 부산 BNK와의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쏠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BNK와의 경기에서 84-69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8승 1패를 기록, 7승 3패가 된 2위 BNK와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승리했다면 공동 선두로 올라설 수 있었던 BNK는 1라운드에 이어 이번에도 우리은행의 벽을 넘지 못했다.

32-26으로 앞서가던 우리은행은 전반 막판 득점이 주춤했고, 진안에게 3점 플레이를 허용한 후 김한별에 골밑슛을 내줘 32-33으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3쿼터 초반 김정은이 3점포와 3점 플레이을 잇달아 성공하면서 40-33으로 다시 리드를 빼앗은 우리은행은 김단비, 박혜진이 번갈아 3점포를 작렬하면서 52-42로 점수차를 벌렸다.

우리은행은 3쿼터 막판 김단비의 골밑 득점과 최이샘의 3점포가 번갈아 터지면서 61-46으로 달아났다.

4쿼터 들어서도 10점차 이상으로 앞서간 우리은행은 쿼터 중반 김단비와 최이샘이 3점포 3방을 합작, 76-57까지 앞서 승기를 굳혔다. BNK는 김한별과 안혜지, 이소희를 교체하며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우리은행의 김단비는 22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에이스 면모를 한껏 뽐냈다. 박혜진이 19득점 8리바운드로 우리은행 승리를 쌍끌이했다.

박지현이 12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고, 최이샘도 나란히 12점을 넣었다.

BNK에서는 이소희가 18득점으로, 김한별이 13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이외에 한엄지(12득점), 진안(11득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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