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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이상민 파면과 국정조사는 별개…유족 절규 답해야"

등록 2022.12.01 22: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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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국조특위, 1일 유가족 간담회

정의, 이상민 파면 촉구…"국민 내준 숙제"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유가족 간담회에서 유가족이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2.01.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유가족 간담회에서 유가족이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2.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1일 유가족들을 만났다. 정의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파면은 국민과 유가족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내준 숙제"라며 이 장관의 파면을 촉구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상민 파면을 국정조사 성사 여부와 엮지 말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이태원 참사 수사를 보다 못한 유가족분들이 오늘 경찰 특별수사본부에 찾아가 '이상민 장관을 파면하라'고 절규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묻는다. '이상민 장관 파면하라'고 절규하시는 유가족분들도 지금 정쟁을 벌이고 계신 건가. 아니면 경찰 수사를 방해하고 계신 건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상민 장관의 '파면'은 국민과 유가족분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내어준 숙제"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참사의 심각성을 제대로 느끼고 있는지를 묻고 있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이상민 장관 파면은 진실규명과 책임자처벌의 시작"이라며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 유족들의 한 서린 요구에 지금 당장 답하지 않는다면 국민들은 대통령에게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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