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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양키스, 애런 저지에 8년 3억 달러 제시"

등록 2022.12.02 10: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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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3750만 달러는 역대 메이저리그 야수 최대 규모"

[뉴욕=AP/뉴시스]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18일(현지시간)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의 5차전 2회 말 1점 홈런을 치고 홈을 통과하고 있다. 양키스가 5-1로 승리해 3승 2패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진출했다. 2022.10.19.

[뉴욕=AP/뉴시스]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18일(현지시간)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의 5차전 2회 말 1점 홈런을 치고 홈을 통과하고 있다. 양키스가 5-1로 승리해 3승 2패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진출했다. 2022.10.19.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뉴욕 양키스가 올해 아메리칸리그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한 애런 저지에게 3억 달러(한화 약 3899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ESPN은 2일(한국시간) 양키스가 저지에게 8년 3억 달러 계약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3억 달러는 메이저리그 전체 연봉 규모로 9위에 해당한다.

이는 연평균 3750만 달러로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연평균 3554만 달러)을 제친 역대 메이저리그 야수 최대 규모의 조건이다.

양키스는 올해 개막 전 7년 2억1350만 달러 계약을 제안했지만, 저지는 이를 거부한 바 있다.

시즌 초반부터 무서운 장타력을 선보인 저지는 올 시즌 62개의 홈런을 터뜨려 1961년 로저 매리스(61홈런)의 아메리칸리그(AL)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저지는 2017년에 이어 생애 두 번째 홈런왕에 올랐다.

저지는 타율 0.311에 131타점 131득점이라는 무시무시한 성적을 올려 리그 MVP를 거머쥐었다.

현재 양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다저스 등이 저지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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