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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공동체 어울림 심포지엄' 개최…공동체 지향성 수립

등록 2022.12.02 15: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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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2일 더메이호텔에서 온두레공동체 회원과 마을관리공동체 회원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동체 어울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간의 활동에 대해 점검하고, 공동체의 지향성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다.

2015년부터 활동해 온 전주지역 온두레공동체와 마을관리공동체들은 교육과 공예, 생활문화, 지역문제 해결, 마을 의제 발굴 및 실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웃 주민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힘써오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공동체 활동 영상 시청 ▲우수공동체·유공 단체 시상 ▲나의 공동체 이야기 ▲공동체 네트워크 워크숍 ▲공동체 지향성 모색을 위한 원탁회의 ▲개별 네트워크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식전공연으로 온두레공동체 디딤·이음·희망 단계를 모두 마치고 2020년부터 사회적협동조합으로 활동하는 느루걸음 공동체의 느루걸음장애인앙상블연주단의 공연도 더해졌다.

특히 그간 활발히 활동해온 5개 온두레공동체와 3개 마을관리공동체(마을계획수립) 등 우수공동체에게 전주시장상이 수여됐다.

이어 '나의 공동체이야기'에서는 2017년 디딤단계 공동체인 '전북문학사관'의 서귀석 대표, 2017년 희망완료 공동체인 '천사길사람들' 및 노송동마을관리공동체의 김성국 대표, 2022년 이음단계 공동체인 '나는길이다공동체'의 박동진 회원, 양경란 전주시공동체 협의회장 등 4명이 그간의 활동 내용과 문제극복 사례 등을 다른 공동체들과 공유했다.

공동체 회원들은 또 공동체 네트워크 워크숍과 개별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공동체에 대해 알아보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 밖에 시는 공동체 지향성 모색을 위한 원탁회의를 통해 2~5개 동이 하나의 권역을 이뤄 완산구 6개 권역과 덕진구 4개 권역 등 총 10개 권역별로 팀을 이루어 공동체가 나아갈 방향과 지향할 목표와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이 시민들에게 공동체 정신이 전파되고 확대되는 계기가 되고, 공동체들이 타 공동체들과 상호연계 및 협력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동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와 지속적이고 발전 가능한 공동체들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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