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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유동규 선거캠프 활동 없어…김만배, 유에 4억 전달은 허위"

등록 2022.12.02 15: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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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단 한 차례도 이재명 선거캠프에서 활동한 바 없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남욱 변호사가 2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배임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2.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남욱 변호사가 2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배임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2.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은 2일 남욱 변호사가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재판에서 한 진술이 허위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당대표비서실은 이날 오후 "2014년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캠프에 있던 유동규씨에게 김만배씨를 통해 최소 4억원이 건너갔다는 남욱씨의 주장은 허위"라고 밝혔다.

비서실은 "유씨는 2010년 지방선거, 2014년 지방선거 , 2018년 지방선거, 2021년 대통령선거 경선, 2022년 대통령선거, 2022년 보궐선거 등 단 한 차례도 이재명 대표의 선거캠프에서 활동한 바 없다"고도 했다.

남 변호사는 지난달 21일 재판에서 2014년 지방선거 전후 김만배 씨를 통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최소 4억원을 건넸고, 당시 유 전 본부장이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캠프에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선일보는 이날 서울중앙지검이 김씨로부터 '2014~2015년 남 변호에 32억5000만원을 받아 이중 4억원을 유 전 본부장에게 건넨 것을 인정한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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