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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장, 장쩌민 조문…"한중 공동번영 큰길 열어"

등록 2022.12.02 20: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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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2일 서울 중구 주한 중국대사관에 마련된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국회 제공) 2022.1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2일 서울 중구 주한 중국대사관에 마련된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국회 제공) 2022.12.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2일 고(故)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중구 주한중국대사관을 방문,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향년 96세로 서거한 장 전 중국 국가주석의 영정 앞에서 묵념하고 고인을 기렸다.

김 의장은 조문록에 '한중 공동번영의 큰길을 열었다. 미래를 내다본 장 주석의 혜안 덕분에 한국과 중국은 여기까지 함께 올 수 있었다. 안식을 기원한다'라고 남겼다.

김 의장은 이달 1일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에게 장 전 주석에 대한 조의 서한을 보낸 바 있다.

김 의장은 서한에서 '장쩌민 전 국가주석께서 서거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참으로 애석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장 전 국가주석의 서거로 큰 슬픔에 젖어 있을 중국 국민들과 유가족 여러분에게 진심 어린 조의와 삼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조문에는 김학용·홍영표·한정애·김두관·양정숙 의원,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 등이 함께 했다.    
 
장 전 주석은 1926년생으로, 1989년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및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에 취임한 데 이어 1993년 국가주석에 선출되면서 10년 이상 최고지도자로 중국을 이끌었다. 1992년 한국과 수교를 단행했고, 1995년에는 중국 국가주석으로는 최초로 방한해 김영삼 전 대통령과 회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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