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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11월 일자리 증가에 "역대 행정부 최대 창출"

등록 2022.12.03 02: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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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만 건은 국내 제조업…美, 옳은 방향으로 움직여"

[워싱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루스벨트룸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2.12.02.

[워싱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루스벨트룸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2.12.02.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예상치를 뛰어넘은 11월 신규 일자리 증가를 두고 역대 행정부 중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자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루스벨트룸 연설에서 "우리는 계속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우리는 오늘 지난 11월 우리 경제에 26만3000건의 일자리가 추가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발표로 "우리는 이제 내가 취임한 이래 1050만 건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라며 "역사상 대통령 임기 중 현재 시점 기준으로 가장 많다"라고 했다. 아울러 이들 중 75만 건은 국내 제조업 일자리"라고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울러 "실업률은 3.7%로 여전히 50년래 최저치에 가깝다"라며 "일하는 가정을 위한 임금은 지난 두어 달간 올랐다. 이 기간 증가분은 인플레이션 증가보다 크다"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휴 시즌에 다가가며 상황은 옳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라며 "미국인은 일하고, 경제는 성장하고 있으며, 임금은 인플레이션보다 빠르게 오르고 있다"라고 했다.

앞서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1월 한 달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26만3000건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치다.

실업률은 3.7%로 이코노미스트 예상치에 부합했다. 레저·접객업 분야에서 8만8000건, 특히 요식업 분야에서 6만2000건 등의 일자리 증가가 집계됐다. 그 외 보건업 4만5000건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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