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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푸틴, 적절한 시기에 우크라 돈바스 방문"

등록 2022.12.05 01:04:27수정 2022.12.05 05: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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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돈바스는 러시아 연방 일부"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가운데)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9월30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점령지 병합 기념행사에 참석해 데니스 푸실린(왼쪽)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수반, 블라디미르 살도 헤르손 지역 수반이 웃으며 바라보는 가운데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가운데)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9월30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점령지 병합 기념행사에 참석해 데니스 푸실린(왼쪽)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수반, 블라디미르 살도 헤르손 지역 수반이 웃으며 바라보는 가운데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적절한 때"에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4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푸틴 대통령이 적절한 시기에 돈바스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돈바스는) 러시아 연방의 일부"라며 "(방문은) 적절한 때에 확실히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돈바스 지역은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 반군 세력 간 오랫동안 분쟁이 이어졌던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도네츠크주(州)를 말한다.

러시아는 지난 9월 말 친러 세력의 자칭 도네츠크공화국(DPR)과 루한스크공화국(LPR), 남부 자포리자주와 헤르손주에서 러시아 영토 편입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했다. 푸틴 대통령은 10월5일 이 4개 지역을 러시아 영토로 병합하는 법에 서명했다.

지난 2월24일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10개월째로 접어든 가운데, 최근 동부 지역에선 도네츠크 외곽 바흐무트와 아우디우카가 가장 치열한 격전지가 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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