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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영하 10.5도' 강원 영하권 추위…6일 아침도 꽁꽁

등록 2022.12.05 07: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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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전 지역서 건조경보

태백, 철원, 화천, 정선 평지, 산지 건조주의보

대기 건조하고 강한 바람 불어 산불조심

[평창=뉴시스] 김경목 기자 = 2일 오전 강원 평창군 봉평면 휘닉스 평창 스키장에서 슬로프를 만들고 있다. 2022.12.02. photo31@newsis.com

[평창=뉴시스] 김경목 기자 = 2일 오전 강원 평창군 봉평면 휘닉스 평창 스키장에서 슬로프를 만들고 있다. 2022.12.02. [email protected]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 산지와 영서 지역에서 한파경보와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5일 오전 영서 지역은 물론 영동 지역까지 영하권 추위가 나타났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온은 철원 영하 10.5도, 대관령 영하 10.2도. 북춘천 영하 7.2도, 홍천 영하 7.3도, 태백 영하 6.3도, 춘천 영하 7.0도, 정선 영하 6.3도, 인제 영하 7.0도, 영월 영하 6.6도, 속초 영하 2.2도, 북강릉 영하 2.2도, 동해 영하 0.2도, 강릉 영하 0.6도까지 곤두박질했다.

6일 아침 기온도 영서와 산지에서 영하 10도 안팎으로, 영동에서 영하 2도 안팎으로 떨어지겠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5도 가량 더 낮아 매우 춥겠다.

건강관리와 수도권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영서 2~4도, 산지(대관령·태백) 0~2도, 영동 5~8도 사이에 분포하겠다.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영동 전 지역과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태백, 철원, 화천, 정선 평지, 산지에는 대기가 더욱 건조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부는 만큼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강풍은 7일까지 영동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내외로 불겠다.

산지에서는 6일 새벽부터 7일까지 순간풍속 시속 90㎞(초속 25m) 이상의 태풍급 강풍이 불어 강풍특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0시에 풍랑주의보가 해제된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는 6일 새벽부터 다시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겠다.

5일 강원도의 하늘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6일 영서 지역은 구름이 많겠고 영동은 대체로 맑겠다.

7일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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