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봉준호 차기작 '미키 17', 2024년 3월 개봉예정…'기생충' 영광 잇나

등록 2022.12.06 10:42: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봉준호, 영화감독 *재판매 및 DB 금지

봉준호, 영화감독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이자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패틴슨(Rodert Pattinson)이 주연한 영화 '미키 17(Mickey 17)'가 내후년에 개봉한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미국 대중문화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 등 외신에 따르면,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는 "'미키 17'이 현재 제작 중이며, 2024년 3월29일에 스크린 개봉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키 17'은 봉 감독이 오스카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비영어권 영화이자 한국 사상 최고 수익을 얻은 영화 '기생충(Parasite)' 이후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영화다.

해당 영화는 '마션(The Martian)', '다크 매터(Dark Matter)' 등과 비슷한 맥락의 하이 콘셉트 지적 스릴러를 그린 에드워드 애시톤(Edward Ashton)의 소설을 각색한 공상과학 장르다.

패틴슨은 인간 원정대에 고용된 '소모품'을 연기한다. 얼음 세계 '니페임(Nifheim)'을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파견된 인물이다. 그는 대체 클론이 자신의 자리를 대신하는 것을 거부한다.

패틴슨과 함께 스티븐 연(연상엽·Steven Yeun), 나오미 애키(Naomi Ackie), 토니 콜렛(Toni Collette) 그리고 마크 러팔로(Mark Ruffalo)도 출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외신에 따르면, 줄거리에 대한 세부사항은 밝혀진 바 없다. 봉 감독이 원작을 얼마만큼 가깝게 고수할 지 미지수다. 애시톤의 책은 지난 2월 출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