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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곳곳에 문화유산…입체적 보호" 학술대회 개최

등록 2022.12.07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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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제2회 소록도박물관 학술대회 포스터. (자료=보건복지부 제공) 2022.1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제2회 소록도박물관 학술대회 포스터. (자료=보건복지부 제공) 2022.12.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국립소록도병원이 7일 오후 1시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에서 '소록도 문화유산 보호 체계 논의'를 주제로 제2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섬 전체가 병원인 동시에 곳곳에 문화유산이 산재한 소록도 보호 체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자 등은 현장에서 참여했으며 유튜브로도 실시간 중계됐다.

학술대회는 백영경 제주대 교수를 좌장으로 '문화재 보호 체계의 변화 동향'에 대한 기조 발제와 소록도 문화유산 보호 관점에 대한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이규철 건축연구원 건축자산센터장은 기조발제자로서 개별 건축물(점 단위) 중심의 문화재 지정·등록제도는 역사문화자원의 단편적 보존관리에 국한됐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어서 공간적이고 입체적인 보존 필요성이 요구됨에 따라 개별 문화재의 의미를 지지할 면 단위 보호제도가 도입되고 있다는 점을 설명한다.

주제발표자로 참석한 강동진 경성대 교수는 '세계유산으로서 소록도, 그 가치와 방향 설정, 조성룡 전 성균관대 교수는 '백 년의 세월, 땅에 새겨진 삶과 기억'을 주제로 발표한 후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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