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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에너지산업 규제 혁신 간담회'…규제샌드박스 지원 발표

등록 2022.12.07 11:00:00수정 2022.12.07 11: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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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평, 규제샌드박스 전주기 지원 방침

"혁신벤처 규제 애로 해소 전담반 구축"

신규과제 등에 규제샌드박스 연계 방침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산업부 산하 에너지 연구개발(R&D) 기관인 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에너지산업 규제 혁신 기업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에너지 분야 규제샌드박스(규제 유예 제도) 지원 내용을 공유하고, 기업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기평은 이날 에너지 분야의 규제샌드박스에 대한 기업 수요 발굴, 승인과제 고충 파악·해소 지원, 성과 발굴·확산 등 전주기 지원 과정을 담은 '에너지 분야 규제샌드박스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규제샌드박스 승인과제 253건 중 에너지 분야는 88건(34.8%), 2021년부터 40% 수준을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늘고 있다.

에기평은 '에너지혁신벤처 규제 애로 해소 전담반'을 구축해 에너지혁신벤처가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에너지 신산업·신시장 창출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R&D 성과 제고를 위해 2023년 신규과제 기획 시 규제샌드박스 연계 트랙을 마련하고, 기존 종료과제 중에서 규제로 인해 상용화가 더딘 과제도 발굴해 규제샌드박스에 연계해 사업화 촉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에너지혁신벤처, 에너지 R&D 수행기업들은 규제샌드박스 승인과제 추진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추진과정에서 체감한 고충 등을 전했다.

이원주 산업부 에너지정책관은 "에너지산업은 정책 영향력이 큰 분야인 만큼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업가 정신에 더해 정부의 과감한 규제 개선과 적극적인 R&D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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