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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로 나온 가상세계에 Z세대 열광...어그(UGG) 제페토 팝업 흥행

등록 2022.12.07 11:17:47수정 2022.12.07 14: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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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토 성수 팝업스토어(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페토 성수 팝업스토어(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가상세계와 현실을 잇는 어그(UGG)의 팝업스토어가 Z세대에게 통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UGG)가 지난달 25일부터 3일까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와 함께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는데, 일 평균 5000명이 방문하는 등 Z세대 사이에 인기를 끌었다고 7일 밝혔다.

제페토의 가상 세계가 오프라인 매장으로 구현된 것은 전 세계에서 처음 시도된 것으로, 가상 세계를 현실에서 직접 방문하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찾는 고객 중 90% 가까이는 10·20세대일 만큼 Z세대 사이에 인기가 높았다. 또 같은 기간 제페토 내 ‘어그 월드’를 방문한 고객 수는 일 평균 5000명에 달했다.

어그 팝업 매장은 제품 구매 기능이 없는 체험형 매장이지만, 제품을 경험해 본 방문객이 온라인몰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면서 매출도 덩달아 뛰었다. 실제 매장에 전시된 슈즈 컬렉션 매출은 약 60% 증가했고, 의류 컬렉션 매출은 행사 전주 대비 37% 늘었다.

제페토 내에서도 어그의 아바타용 아이템은 일 평균 6000개씩 판매됐다. 또 가상 세계에 선보인 어그 포토부스는 출시와 동시에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포토부스 랭킹 5위 안에 진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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