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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낚시터" 인천 덕적도에 해상낚시공원 조성된다

등록 2022.12.07 10: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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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인천 옹진군 덕적도 해상낚시공원 조감도. (사진=옹진군 제공)

[인천=뉴시스] 인천 옹진군 덕적도 해상낚시공원 조감도. (사진=옹진군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옹진군 덕적도에 부유시설을 바다 위에 띄워 300여명이 동시에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해상낚시공원이 조성된다.

7일 옹진군에 따르면 군은 덕적면 진리항 인근 바다에 45억원을 투입, 해상낚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상낚시공원은 약 800평(2658㎡) 규모로 조성되며, 부유 시설에서는 300명가량이 동시에 낚시를 즐길 수 있다. 공사는 내년 3월 착공해 12월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덕적도 해상낚시공원 인근 해변에는 173m 길이의 잔교도 함께 설치되며, 관광객들은 잔교 위를 걸으며 서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낚시공원과 해변의 잔교는 연결된다.

해상낚시공원은 바다 위에 부유 시설을 띄우거나 해변을 따라 잔교를 만드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이미 충남 태안군과 전남 여수시, 강진군 등에 조성된 해상낚시공원은 낚시 애호가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옹진군은 해상낚시공원이 완공되면 연간 1만5000여명의 낚시 애호가가 덕적도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해상낚시공원으로 인해 덕적도를 찾는 관광객의 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해상에 낚시터가 조성되는 만큼 안전에 신경을 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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