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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앱스토어에 최대 1만달러까지 700개 새 기준가격 추가

등록 2022.12.07 12: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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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수단도 175개 지역에서 45종 통화로 가능

[베이징=AP/뉴시스]애플 자료 사진. 2022.11.11.

[베이징=AP/뉴시스]애플 자료 사진. 2022.11.11.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애플은 7일(현지시간) 엡스토에서 최대 700개의 기준가격을 추가하고, 국가 또는 지역별 가격 설정이나 환율 변동 관리 등을 더 쉽게 해줄 새로운 가격책정 권한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엡스토어의 가격 시스템을 확장해 700개의 기준가격을 추가함으로써 총 900개의 새로운 기준가격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전에 기존 앱스토어에서 적용 가능했던 기준가격 옵션의 거의 10배 수준이다.

또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해 기준가격은 최저 0.29달러부터 시작해 최대 1만달러까지 다양하게 설정했다.

아울러 175개 지역에서 45종의 통화로 앱스토어 제품 가격을 책정할 수 있도록 했다.

애플은 정기적으로 세금과 환율 변화에 따라 특정 지역의 가격을 조정하기로 했다. 특히 외환 및 세금이 변동하더라도 앱 개발자가 원하는 모든 지역에서 현지 통화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본 고객들로부터 대부분의 수익을 얻는 일본의 게임 개발자들은 일본 현지에서 가격을 정할 수 있고, 환율과 세율 변동에 따라 해외에서의 가격을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새로운 가격 책정 기능은 자동 갱신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은 이날부터 바로 적용되며, 2023년 봄부터 다른 모든 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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