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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입증…전남산 계란 안심하고 드세요"

등록 2022.12.07 1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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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생산·유통 달걀 '살충제 검사' 모두 적합

[무안=뉴시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이뤄지는 계란 안전성 검사 모습. (사진=전남도 제공) 2022.08.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이뤄지는 계란 안전성 검사 모습. (사진=전남도 제공) 2022.08.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농가와 시중 판매 계란에 대한 살충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다.

전남도는 최근 검사 결과까지 포함, 2020년부터 3년 연속 전남산 계란의 안전성이 입증돼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남산 계란을 소비자 누구나 안심하고 먹도록 전남도가 산란계 농장과 계란 판매업체를 빈틈없이 관리한 결과다.

계란 살충제 검사는 먼저 산란계 농장 114곳을 대상으로 비펜트린 등 34종을 집중 검사했다.

최근 11월까지는 도내 23곳의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계란을 수거해 실시했다.

그 결과 생산농장과 유통판매업체의 계란 모두 적합으로 확인됐다.

그간 전남도를 비롯한 시·군, 동물위생시험소는 산란계 농장의 환경 개선을 위해 홍보물 배부, 문자발송, 방문홍보 등에 집중했다.

농가에서 자발적으로 청소·세척작업을 실시토록 지도·홍보하고, 동물용의약품은 허가된 약품만 용법·용량에 맞게 사용하도록 홍보했다.

특히 과거 부적합, 살충제 사용 이력, 환경조사에서 참고치가 초과된 농가 에 대해선 시·군별 전담자를 지정해 관리했다.

또 도내 식용란 선별 포장업체와 수집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감시를 함께 추진해 위반업소 1곳에 과징금을 부과했다.

전도현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앞으로도 산란계 농장과 계란 유통업체에 대한 촘촘한 안전관리로 전남산 계란이 국민의 대표 먹거리로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지역엔 산란계 농가 127곳을 비롯해 식용란 선별 포장업체 54곳, 식용란 수집 판매업체 184곳이 영업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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