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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한국경제는 'K-반도체'로 살아나…반도체 예산 확보 앞장"

등록 2022.12.07 11:24:43수정 2022.12.07 11: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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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예정지 방문

"한국인 밥심, 한국경제 'K-반도체'"

"민관정 합심해 성공…위기는 기회"

"반도체 보국…국민의힘 적극 참여"

[용인=뉴시스] 최영서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경기 용인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현장을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 2022.12.07. youngagain@newsis.com

[용인=뉴시스] 최영서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경기 용인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현장을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 2022.12.07. [email protected]


[서울·용인=뉴시스] 김승민 최영서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용인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현장을 방문해 "한국 사람이 밥심으로 살듯 한국 경제는 'K-반도체' 힘으로 살아난다"라며 "집권여당은 K-반도체 위기 극복과 도약의 구심점이 돼 'K-반도체법' 개정안 통과, 2023년도 반도체 예산 확보를 국민의힘이 앞장서서 해내겠다"고 밝혔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경기 용인 처인구의 반도체 클러스터 예정지를 찾아 "세계 최대 반도체 단지라 해도 손색이 없는 126만평의 현장을 방문하니 대한민국 첨단 산업의 새로운 비전이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당과 정부, SK하이닉스·용인일반산업단지 등 업계 3자가 모두 모였다.

그러면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관과 민간이 합심해 난관을 극복하고 성사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규모 프로젝트인만큼 단계마다 난제가 많았는데, 그야말로 민·관·정이 합심해서 이뤄낸 성공의 대표사례"라며 "세계 경제의 경기 둔화, 미중의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 등 지금 반도체 산업은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렵지만, 용인 클러스터를 수많은 난관에도 불구하고 합심해서 만들어냈듯 위기는 반드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정부와 여당으로서도 거대한 단지로 이어지는 접근도로 확충이라든가 필요한 기반, 시설 조성에도 큰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K-반도체'가 이끌 대한민국 첨단 산업의 미래에 언제나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용수·전력공급시설 관련 설명을 들은 뒤 기자들과 만나 "사실 '반도체 보국(報國)'"이라며 "세계가 반도체를 갖고 나라의 운명을 건 경쟁을 벌이는 것 아닌가. 우리가 반도체 산업을 통해서 미래의 대한민국을 열어나간다는 다짐"이라고 말했다.

또 "용수 문제로 답보 상태였던 걸 국민의힘이 적극 개입해서 해결한 셈"이라며 "대한민국의 내일을 열 수 있는 신성장동력의 기반을 확충하는 의미 차원에서 정부여당의 적극 지원과 관심을 보이기 위해 왔다. '반도체 보국'에 국민의힘이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극명한 다짐으로 (했다)"고 강조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약 415만㎡ 규모의 부지를 조성하고, 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투자해 총 4개의 반도체 팹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용인시는 지난달 29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용수공급시설 준용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해 고시했다.

하루 26만5000톤의 공업용수를 공급할 용수공급시설은 오는 2026년 7월 준공 예정이다. 클러스터 전력공급시설도 지난 5월 착공해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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