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무라야마 '조선 그리고 조선인을 말하다' 번역본 나왔다

등록 2022.12.08 10:37:23수정 2022.12.08 10:49: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무라야마 '조선 그리고 조선인을 말하다' 번역본 나왔다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HK+연구단은 무라야마 도모요시(1901~1977)의 '조선 그리고 조선인을 말하다'를 번역, 출간했다.

무라야마 도모요시는 식민지 조선에 대한 경험을 작품으로 남긴 수많은 예술인 중 한 사람이다.

소설, 연극, 평론 등 30여 작품에서 조선과 조선인에게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한 인물로 유명하다.

이번에 발간한 연구총서 14권은 무라야마의 조선 관련 작품 중 1935년부터 1947년까지 발표한 소설 7편과 무라야마가 경성(서울)에서 기록한 1945년 일기를 번역, 수록했다.

국내에서 무라야마 연구의 선구적 입지를 다진 이정욱 교수(전주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를 필두로 다양한 시대사 연구자들이 번역에 참여했다.

이 책은 식민지 조선 사회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당시 시대상을 알 수 있는 미공개 사진이 다수 포함돼 있어 식민지 조선과 그 문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