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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원대 전기 화물밴 '이티밴' 나왔다…10일이면 출고

등록 2022.12.07 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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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보조금 접수·출고까지 서비스

우체국 중형 박스 120개 적재 가능

[서울=뉴시스] 전기 화물밴 '이티밴'. (사진=티오르 제공) 2022.12.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기 화물밴 '이티밴'. (사진=티오르 제공) 2022.1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티오르는 전기화물밴 'ET VAN(이티밴)'의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티오르의 전기차 온라인 판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티밴 계약부터 보조금 접수·출고까지 티오르에서 원스톱 솔루션으로 진행할 수 있다. 보조금 잔여 지역의 경우 지원 확정 후 약 10일 이내 출고된다. 그 외 지역은 2023년 보조금 예산 배정 후 출고가 가능하다.

차량 구매가격은 각 지역별 보조금에 따라 다르다. 서울시의 경우 1000만원 후반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티오르 홈페이지 혹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심용 물류차로 출시된 이티밴은 좁은 길 운행도 원활해 다마스를 대체할 생계형 물류 화물차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우체국 박스 120개가 들어가는 약 5㎥(2510x1475x1370㎜)의 적재 공간과 최대 적재 중량 700㎏ 등 동급대비 탁월한 적재공간과 적재용량은 이티밴만의 강점이다.

세계 최대 규모 배터리 업체 CATL의 최신 리튬-인산철 배터리와 최신형 모터와 컨트롤러를 적용해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 227㎞와 최고출력 60㎾, 최대토크 22.4㎏·m의 성능을 갖췄다. 언덕길 등판을 위해 최고 출력을 순간적으로 15% 증폭하는 '스포츠모드'도 지원된다. 급속충전을 이용할 경우 30분만에 배터리의 80%까지 채울 수 있다.

티오르는 신차부터 중고차까지 비대면으로 시승 예약할 수 있는 통합 시승 서비스와 전기차 온라인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티오르는 국내 소비자의 선택권 강화를 위해 전기차 온라인 판매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송태선 모빌리티사업실장은 "이번에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이티밴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최적화된 경상용차로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내년 전기차 보조금 예산을 배정 받아 1000만원 후반대에 구매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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