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세인트루이스, 포수 콘트레라스와 5년 1152억원에 계약

등록 2022.12.08 09:05: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몰리나 은퇴로 생긴 빈 자리 메워

[필라델피아=AP/뉴시스] 윌슨 콘트레라스. 2022.07.22

[필라델피아=AP/뉴시스] 윌슨 콘트레라스. 2022.07.22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30)를 영입해 2022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야디에르 몰리나(40)의 빈 자리를 메웠다.

ESPN 등 외신들은 8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가 프리에이전트(FA) 포수 콘트레라스와 5년 8750만달러(약 1151억5000만원)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004년부터 2022년까지 19시즌 동안 안방을 지킨 몰리나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해 주전 포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콘트레라스는 몰리나를 대신해 세인트루이스 주전 포수로 뛸 전망이다.

2016년 시카고 컵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콘트레라스는 올해까지 컵스에서 뛰었다. 7시즌 동안 통산 734경기에 나서 타율 0.256 117홈런 365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2018년과 2019년, 2022년에는 올스타에 선정됐다.

올 시즌에는 113경기에서 타율 0.243 22홈런 55타점을 기록했다.

주 포지션은 포수지만, 콘트레라스는 1루수와 좌익수 수비도 가능하다.

원 소속팀 컵스로부터 퀄리파잉오퍼를 제시받았던 콘트레라스를 영입한 세인트루이스는 컵스에 내년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을 줘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