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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서 만든 '롯데리아 양념감자', 새우깡 제치고 스낵 1위

등록 2022.12.08 08: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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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롯데리아 양념감자(사진=BGF 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U 롯데리아 양념감자(사진=BGF 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롯데리아 양념감자가 새우깡을 제쳤다.

편의점 CU는 최근 차별화 상품으로 롯데리아 양념감자를 출시했는데 편의점 차별화 상품으로 10년 만에 새우깡을 넘어 스낵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CU가 지난달 24일 선보인 롯데리아 양념감자(1500원)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신메뉴라는 입소문이 퍼지며 출시 닷새 만에 매출 1위에 올랐다. 하루 최대 판매량은 일반 과자들의 2배 수준인 2만 3000여 개를 기록했다.

롯데리아 양념감자의 인기 덕에 이달(12월1~6일) CU 전체 차별화 스낵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1% 증가했다. 1~11월의 매출 신장률이 26.0%였던 것과 비교하면 45.1%p 증가한 것이다.

롯데리아 양념감자는 일반 감자튀김에 어니언 등 다양한 시즈닝을 뿌려 먹는 롯데리아에서 판매하는 양념감자를 과자로 만든 제품이다.

CU와 롯데제과, 롯데리아는 양념감자를 편의점 스낵으로 개발하자는 데 뜻을 모아 상품 기획, 레시피 개발, 출시에 이르기까지 약 6개월에 걸쳐 협업했다.

CU의 롯데리아 양념감자는 바삭한 식감의 감자튀김 모양의 과자로 실제 양념감자 시즈닝 중 고객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치즈와 어니언을 하나로 합쳤다.

CU의 차별화 스낵 중 새우깡 매출을 넘어선 상품은 콘소메맛팝콘이 있다. 2011년 출시된 콘소메맛팝콘은 2012년 4월 처음 새우깡을 누르고 스낵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상품의 누적 판매량은 지금까지 5000만 개가 넘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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