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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필·빈필 단원 서울서 모인다…필하모닉스, 내한 공연

등록 2022.12.0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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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필하모닉스. (사진=MaxParovsky 제공) 2022.1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필하모닉스. (사진=MaxParovsky 제공) 2022.12.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베를린 필하모닉과 빈 필하모닉 연주자들로 구성된 앙상블 필하모닉스가 내한한다.

오는 19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공연한다. 17일엔 세종예술의전당, 20일엔 춘천문화예술회관을 찾는다.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의 소속 단체인 필하모닉스는 현악 4중주에 클라리넷, 더블베이스 그리고 피아노가 더해진 독특한 구성이다. '그들의 프로그램에 있는 모든 것이 '클래식'은 아니다. 그러나 그들은 '클래스'가 있다(Not everything in their program is classical. But everything has class)'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클래식 틀을 깨는 파격적인 연주를 들려준다.

이들은 오케스트라 클래식의 전통성을 살리면서 고전음악, 재즈, 라틴음악, 심지어 팝음악에 위트 있는 퍼포먼스까지 더한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선 모차르트의 터키풍의 서곡과 드보르자크의 유모레스크부터 펠리치아노의 '펠리스 나비다드', 퀸의 '멈출 수 없어' 등 클래식부터 팝, 캐럴까지 다양한 음악을 연주한다.

지난 2007년 '더 필하모닉스'로 활동을 시작해 베를린 필하모닉 제1악장인 노아 벤딕스-발글레이가 수석 바이올린으로 합류하면서 필하모닉스로 이름을 바꿨다. 창단 이후 2011-12시즌 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에서 정기연주회를 하고 있으며, 도이치 그라모폰과 함께 2011년 DVD와 2012년 앨범을 발매했다.

필하모닉스는 현재 단원들로 2017년 '비엔나 베를린 뮤직클럽 1집'을 발표했고, 2019년에는 2집을 냈다. 최근에는 도이치 그라모폰 레이블의 새로운 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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