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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대통령관저 진입로, 용산구 보수' 논란에 "용산구민도 사용가능"

등록 2022.12.08 11:05:39수정 2022.12.08 11: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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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규 공보담당관 직무대리 "해당 도로 보수 지자체에 협조" 해명

[서울=뉴시스] 서초동 사저에서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이사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차량을 이용해 외부 비공개 일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1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초동 사저에서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이사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차량을 이용해 외부 비공개 일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11.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국방부는 대통령실 관저 진입로의 보수를 용산구 예산으로 사용한 것과 관련해 8일 "한남동 지역 도로는 필요 시 용산구민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도로"라고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공보담당관 직무대리는 이날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그래서) 해당 도로 보수를 지자체에 협조했다"고 설명했다.

전 직무대리는 "도로도 사전에 협조하면 인근 지역에 있는 주민들께서 이사를 하시거나 또는 대형 차량이 지나갈 때 그쪽을 이용해서 할 수 있도록 사전 협조만 하면 충분히 이용하실 수 있는 도로"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 지자체 같은 경우 일선 부대에서 요청이 있으면 가용범위 내에서 도로 진·출입로, 부대 진·출입로 등 이런 것에 대한 도로 보수공사를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 맥락으로 이해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한 방송사는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대통령 관저 진입로 공사를 용산구 예산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지역은 국방부와 대통령비서실이 소유한 국가 땅으로, 일반인들은 접근조차 어려운 지역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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