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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 겨울철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등록 2022.12.09 10: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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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보건소는 폭설·한파로 인한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1월부터 한파 대비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14명의 보건소 방문 전문인력은 올겨울 독거노인,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가구 등 취약계층 가정과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혈압·혈당과 같은 기초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주요 질환별 겨울철 건강 수칙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또 뇌졸중 발생 위험도가 높은 노약자와 만성질환자 등 1240여 명에 대해서는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따뜻한 내복도 지급했다.

특히 보건소는 한파주의보(영하 12도 이하)나 한파경보(영하 15도 이하) 발령 시 안부 전화와 수시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 이상 유무를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폭설·한파에 취약한 심혈관계질환자와 거동 불편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파 대비 행동 요령과 빙판길 낙상사고 예방법, 한랭질환 증상 및 대처 방법에 대한 집중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자의 경우 한파에 노출되면 체온유지에 취약한 관계로 저체온증 발생 위험이 커지고, 무리한 신체활동을 할 경우 혈압상승으로 인한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할 수 있다"면서 "겨울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한파 대비 건강 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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