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원,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참가

5G기반 AR 항공정비 시스템 시연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에이트원은 7~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에 참가해 항공 업계 종사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5G기반 AR 항공정비 시스템'의 첫 시연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에이트원에 따르면 회사는 버넥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항공서비스, 유아이헬리콥터 등 총 5개 기업·기관들과 기술 협력 목적으로 지난 2020년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후 약 32개월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5G기반 AR(증강현실) 항공정비 시스템을 개발했다.

5G기반 AR 항공정비 시스템은 항공기 중(重)정비 시 AR 스마트 글래스 기술로 현장에서 유지보수와 원격 정비 작업을 지원한다.

에이트원 컨소시엄 관계자는 "5G기반 AR 항공정비 시스템은 향후 ▲항공정비 분야 생산성 향상 ▲MRO(항공기 유지보수) 기술표준 확보 뿐만 아니라 ▲VR(가상현실), AR, MR(가상작업자) 분야·센서 관련 디바이스로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면서 "뛰어난 기술 효용성을 가진 선진 항공정비 시스템인 만큼 훗날 디지털트윈,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스마트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파급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