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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에 3년간 3260억 투입…동반위·롯데케미칼 '자율협약'

등록 2022.12.08 14: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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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롯데케미칼,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서울=뉴시스] (왼쪽부터)롯데케미칼 김교현 대표이사, 동반성장위원회 오영교 위원장, 원림 신성엽 대표이사. (사진=동반성장위원회 제공) 2022.1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왼쪽부터)롯데케미칼 김교현 대표이사, 동반성장위원회 오영교 위원장, 원림 신성엽 대표이사. (사진=동반성장위원회 제공) 2022.12.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와 롯데케미칼은 8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2019년에 이어 다시 한번 체결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19년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을 위해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3년간의 협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케미칼은 협력 중소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R&D), 생산성 향상 지원, 해외판로개척 지원, 지속가능경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협력거래(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한다.

특히 '납품 단가 변동 요인 반영을 위한 조정협의 제도'를 운영해 하도급사의 요청에 따라 원자재 변동 비용을 검토해 조정·반영한다.

올해부터 3년간 3260억원 규모로 석유화학 산업의 특성에 부합하는 양극화 해소 상생협력 모델을 지원한다.

협력 중소기업은 ▲R&D,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동반위는 롯데케미칼과 협력 중소기업의 양극화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고, 우수사례를 도출·홍보할 예정이다.

오영교 동반위원장은 "롯데케미칼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강화했다"며 "협력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통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롯데케미칼이 글로벌 종합화학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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