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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바다속으로 풍덩'…서귀포 국제펭귄수영대회 3년 만에 개최

등록 2022.12.08 14: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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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일 중문색달해수욕장서…펭귄핀 이어달리기 등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중문 색달해수욕장에서 열린 '제20회 서귀포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 참가자들이 차가운 바닷물에 뛰어 들며 희망찬 2020년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 2020.01.01.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중문 색달해수욕장에서 열린 '제20회 서귀포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 참가자들이 차가운 바닷물에 뛰어 들며 희망찬 2020년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 2020.01.01.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 날 서귀포 겨울 바다에서 국제수영대회가 열린다.

서귀포시는 내년 1월1일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제24회 서귀포 겨울 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3000여명의 관광객과 도민이 참가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행사에선 오전 10시부터 해군악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펭귄핀 이어달리기, 어린이 행운 거북알 찾기, 펭귄 팔씨름왕·씨름왕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진다.

'겨울 바다 펭귄 수영' 입수는 낮 12시15분부터 30분간 진행되며 외국인 100여명을 비롯해 500여명이 바닷물로 뛰어든다. 입수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한다.

또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색달마을회에서 준비한 팥죽과 음료도 무료로 제공되며, 경품 행사도 마련됐다.

입수 참가는 오는 9일부터 29일까지 서귀포시관광협의회 누리집(www.jejusta.or.kr)에서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인원은 500명(내국인 400명·외국인 100명)으로 제한한다.

시 관계자는 "3년 만에 다시 돌아온 이번 수영대회를 안전한 행사로 개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새로운 희망으로 2023년 첫날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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