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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사운드에 집착한다고 조롱 받기도…좋은 소리가 세상 치유"

등록 2022.12.08 16: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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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운드인더랩'. 2022.12.08. (사진 = 딩고 뮤직 '사운드인더랩'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운드인더랩'. 2022.12.08. (사진 = 딩고 뮤직 '사운드인더랩'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지윤 인턴 기자 = 가수 이승환이 '사운드인더랩'에서 환상적인 라이브를 선보였다.

딩고 뮤직은 지난 7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승환의 '사운드인더랩(SOUND IN THE LAB)' 영상을 공개했다.

푸른 하늘 아래 드넓게 펼쳐진 제주도 바다를 배경으로 청량한 파도 소리와 함께 시작된 영상 속 이승환은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으로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 "이 자연의 소리들이 제 목소리와 함께할 것 같은데, 색다른 소리 경험이 아닐까 싶다. 좋은 소리는 언제나 마음의 평안과 위로를 준다"며 '화양연화', '물어 본다' 등 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였다.

이승환은 "저는 27년 동안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데, 한국에서 가장 좋은 소리를 만들어 낸다는 자부심이 있다. 제가 좋은 소리를 만들고 그것이 음악인의 미덕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많은 분이 '왜 이렇게 사운드에 집착하느냐'며 조롱이나 비난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숨겨진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또 "좋은 소리가 주는 힘을 믿는다. 그리고 좋은 음악이 주는 응원의 효능감도 믿는다. 좋은 소리가 세상을 치유한다"며 좋은 음악과 소리에 대한 확고한 소신을 드러냈다.

이승환은 "굉장히 낯설고 새로운 경험이었다. 좋은 음악과 영상으로 끝까지 함께해주셨으리라 믿는다. 반가웠다'는 소감과 함께 마지막 곡으로 '천일동안'을 열창하며 '사운드인더랩'을 마무리했다.

한편, '소리로 세상을 치유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딩고의 '사운드인더랩'은 동영상·음악 플랫폼에 적용되는 기술(음량 자동 조절)을 공동 개발한 오디오테크 스타트업 가우디오랩과 협업해 탄생한 콘텐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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