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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앵글]'쫀득·달콤' 주홍빛 영롱한 영동곶감 출하 한창

등록 2022.12.08 17: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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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말린 곶감 출하가 본격 시작된 8일 충북 영동군 한 농장 관계자가 곶감을 손질하며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충북도의회 제공) 2022.1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말린 곶감 출하가 본격 시작된 8일 충북 영동군 한 농장 관계자가 곶감을 손질하며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충북도의회 제공) 2022.12.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본격적인 겨울을 맞은 충북 영동군에서 곶감 출하가 한창이다.

국내 대표적인 감 생산지로 알려진 영동군은 이맘때쯤 주홍빛을 머금은 감타래로 장관을 이룬다.

농가들은 주렁주렁 매달린 둥근 감을 정성스레 말리느라 분주하다.

절기인 '상강(霜降)'을 거쳐 45일간 자연 바람을 맞은 감은 농민들의 손길을 거쳐 쫄깃하고 달콤한 곶감으로 재탄생한다.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말린 곶감 출하가 본격 시작된 8일 충북 영동군 한 농장 관계자가 곶감을 손질하며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충북도의회 제공) 2022.1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말린 곶감 출하가 본격 시작된 8일 충북 영동군 한 농장 관계자가 곶감을 손질하며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충북도의회 제공) 2022.12.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군의 감은 둥글게 생긴 '둥시'가 대부분이다. 다른 감보다 과육이 단단하고 물기가 적어 곶감용으로 최적이다.

이 지역은 타 지역 대비 적당한 바람과 일교차 등 자연 조건도 탁월하다.

곶감 표면에 생기는 하얀 분은 '만니트'라는 성분으로 기침과 가래를 멎게하고 기관지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선조들이 겨울철 곶감을 만들어 먹은 이유도 이 때문이다.

군은 매년 초 겨울동안 정성스레 만든 곶감을 선보이는 '영동곶감축제'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최근 2년간 비대면 축제로 진행됐음에도 소비자들의 큰 관심으로 높은 판매 실적을 올리는 등 영동곶감의 위용을 과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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