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해양 오염 사고 대비 유류 이적 합동 훈련
8일 서귀포항서 해양환경공단과 대응 훈련
[서귀포=뉴시스] 오영재 기자 = 서귀포해양경찰서가 8일 오후 서귀포항에서 해양환경공단 제주지사 서귀포사업소와 함께 유류 이적 합동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2022.12.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훈련은 해양오염 사고 발생에 따른 긴급 방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서는 저수심 어선 좌초 사고를 가정해 파공봉쇄, 에어벤트 봉쇄 등 긴급방제 기술을 공유하는 한편, 적재유 등을 안전하게 육상으로 이적 및 수거했다.
해경은 지난 2019년 6월부터 공단과 함께 '해경-공단 공동대응팀'을 꾸려 해양오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방제조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합동 훈련을 통해 해양 오염 사고 발생 시 공동대응팀의 유류이적 전문성과 사고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등 관계기관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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