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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학원 "서울 주요대 의예과, 합격선 408~417점 예상"(종합)

등록 2022.12.08 18:36:29수정 2022.12.08 18: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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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종로학원, 주요대 정시 커트라인 예측

의예과 408~417점·약학 398~405점 전망해

서울대 국어교육 391점, 연고대 영문 387점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학부모가 지난달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린 종로학원 2023학년도 정시지원전략 설명회에서 배치표를 보고 있다. 2022.12.08.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학부모가 지난달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린 종로학원 2023학년도 정시지원전략 설명회에서 배치표를 보고 있다. 2022.12.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김정현 기자 =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예측한 주요 대학 정시 지원 가능 점수(커트라인)가 나왔다.

대성학원과 종로학원은 8일 올해 대입 정시에서 서울대 의예과에 지원하려면 수능에서 국어·수학·탐구 영역 표준점수 총합이 최소 417점을 넘겨야 한다고 예측했다.

지난해 예측치와 비교해 두 학원 모두 13점(최소 430점) 하락한 것이다.

연세대 의예과의 경우 대성학원은 서울대 의예과와 동일한 417점을, 종로학원의 경우 이보다 1점 낮은 416점을 커트라인으로 제시했다.

앞서 이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개한 올해 수능 채점 결과, 국어와 수학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이 지난해보다 각각 15점, 2점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국어 표준점수 하락이 (커트라인) 점수 하락에 가장 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수능에서 나올 수 있는 3개 영역의 표준점수 총합 최고 점수는 국어(134점), 수학(145점), 과학탐구 '화학Ⅰ'(75점), '지구과학Ⅰ'(73점)의 조합인 427점이다.

평가원은 만점을 받은 3명이 과학탐구 영역을 선택했지만 어떤 선택과목을 응시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대성학원은 서울 소재 주요 대학 의예과 커트라인이 학교별로 최소 408점~417점, 약학계열은 398점~405점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종로학원은 의예과 412점~417점, 약학계열 398~404점으로 예측했다.

공학계열에서는 대성학원의 경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406점, 고려대 반도체공학과와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각각 402점으로 예측했다.

인문계열 최상위인 서울대 경영학과 커트라인은 학원별로 400점(대성), 403점(종로) 등 상이했다. 서울대 정치외교학부는 398점(대성)으로 예측됐다. 고려대와 연세대 경영대학은 각각 최소 390점(대성), 395점(종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다고 봤다.

대성학원은 서울대 국어교육과는 최소 391점, 한국외대 영어교육과는 379점을 얻어야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임 대표는 "올해 수학점수에 대한 경쟁력이 더욱 커졌다"며 "상대적으로 수학 가중치가 높은 대학에서 문과생은 이과생의 교차지원을 의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학 점수에 비중을 높게 두는 주요 대학·학과로는 중앙대 경영(45%), 서강대(43.3%), 서울대(40%), 고려대(35.7%) 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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