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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드 5대 훔친 가출청소년들…"돈 없어서 그랬다"

등록 2022.12.08 18: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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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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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가출 후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킥보드를 훔친 가출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특수절도혐의로 A(15)군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11월 12일부터 최근까지 전주, 익산 등을 돌아다니며 20여만 원 상당의 킥보드 5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킥보드를 중고거래를 통해 판매하려고 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도난 당한 킥보드와 동일한 물건이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것을 확인했다. 이후 경찰은 A군 등에게 킥보드를 직거래 하도록 유도했고, 지난 5일 전주 모처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가출청소년으로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의 여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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