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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내년 솅겐조약 가입…역내 자유로운 이동 가능

등록 2022.12.09 03: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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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19일(현지시간) 런던의 국회의사당 밖에서 휘날리는 유럽연합기. 2022.10.19.

[런던=AP/뉴시스]19일(현지시간) 런던의 국회의사당 밖에서 휘날리는 유럽연합기. 2022.10.19.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크로아티아가 내년부터 국경을 자유로이 오갈 수 있는 솅겐조약에 가입하게 된다.

8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내무장관이사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내년 1월1일부터 크로아티아를 솅겐조약 가입국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솅겐조약에 가입하게 되면 국경통과 절차를 면제해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진다. EU 27개 회원국 가운데 22개국과 비회원국인 노르웨이, 스위스,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등 26개국이 가입국이다.

크로아티아가 내년부터 편입하게 되면 솅겐조약 가입국은 27개국으로 늘어나게 된다.

다만 이날 회의에서 불가리아와 루마니아는 가입 승인을 받지 못했다. 오스트리아 등 일부 국가에서 두 나라를 통한 난민 유입을 우려해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솅겐조약을 가입하기 위해서는 다른 회원국의 만장일치 동의가 필요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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