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눈·비소식…낮 최고 15도

서울·인천·경기서부·충남 등 눈 또는 비

낮 최고기온 15도…서울 10도·부산 14도

미세먼지 농도 전국 곳곳에서 나쁨 수준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수도권 지역에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강추위 날씨를 보인 지난 5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인근에서 한 버스 창문에 습기가 가득 차있다. 2022.1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금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 곳곳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15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부터 서울, 인천, 경기서부와 충남북부서해안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강원영서중남부와 강원영서북부, 전라서해안, 경북북부내륙에도 비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서울, 인천, 경기서부, 강원영서중남부, 충남북부서해안의 예상 적설량은 1㎝ 미만, 예상 강수량은 1㎜ 내외다. 경기동부, 강원영서북부, 충청권, 전라서해안, 경북북부내륙의 예상 적설량은 0.1㎝ 미만, 예상 강수량은 0.1㎜ 미만이다.

비와 눈이 내리는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도로의 살얼음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7~15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수원 10도, 춘천 8도, 강릉 12도, 청주 10도, 대전 11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다.

동해안과 강원산지, 일부 남부지방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중서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에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경기남부·충청권·광주·전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다만 서울·인천·경기북부는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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