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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실내 마스크 해제 판단기준 이달 중 확정"

등록 2022.12.09 08:55:26수정 2022.12.09 08: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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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생명과 안전이 방역 최우선 원칙"

"확진자, 위중증, 사망자 추세 고려할 것"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12.08.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12.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정부는 방역상황 지표와 기준을 충족하는 시점에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하기로 하고, 그 판단기준을 이달 중 마련할 계획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계장관회의 및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두고 의견이 제기됐고, 정부 내에서도 많은 논의가 있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방역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하는 것은 변치 않는 원칙"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방역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지표와 기준을 마련해 이를 충족하는 시점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 또는 자율착용으로 전환하겠다"며 "확진자, 위중증과 사망자 추세 등을 고려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판단기준은 공개토론회와 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이달 중 중대본 회의를 통해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백신접종 중요성도 강조했다. 한 총리는 "다음주까지 예정된 '집중접종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해 보다 많은 건강취약계층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다음주 월요일부터 2가 백신 접종 대상을 12세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에도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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