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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TV-KBSN, 콘텐츠 동맹 맺는다…콘텐츠 공동 제작 추진

등록 2022.12.09 09: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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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제작 전반에 걸친 업무 협약 체결

[서울=뉴시스]윤용필 스카이TV 대표이사(오른쪽)와 국은주 KBSN 대표이사가 8일 상암동 KBSN 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스카이TV 제공)

[서울=뉴시스]윤용필 스카이TV 대표이사(오른쪽)와 국은주 KBSN 대표이사가 8일 상암동 KBSN 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스카이TV 제공)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ENA' 채널의 스카이TV와 'KBS Joy' 채널의 KBSN이 콘텐츠 공동 제작 및 인프라 교류 등 콘텐츠 제작 전반에 걸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날 상암동 KBSN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스카이TV 및 KBSN의 대표이사와 관련 임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콘텐츠 무한 경쟁 시대에 제작 리스크를 줄이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콘텐츠 제작 실적과 역량을 보유한 파트너와의 협력이 필수적임을 공감하고, 앞으로 콘텐츠 공동제작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ENA와 KBSN는 우수한 콘텐츠 기획안을 상호 우선 제안하고, 선정한 기획안에 대해서는 양사의 제작 노하우와 인프라를 집중 투자해 킬러 콘텐츠 제작 확률을 높인다. 아울러 기존에 보유한 콘텐츠도 적극 교류해 각사 채널들의 콘텐츠 다양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그간 스카이TV가 신생채널인 ENA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나는솔로', '강철부대' 등을 통해 화제를 몰고 왔고, KBSN 또한 KBS Joy를 통해 '연애의 참견', '무엇이든 몰아보살' 등 인기 예능을 제작해온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확실한 콘텐츠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윤용필 스카이TV 대표이사는 "ENA는 꾸준한 제작을 통해 대.내외 TOP크리에이터 및 유수의 제작사와의 협업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기반을 구축하며 다양한 방송사와의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2023년도에도 KBSN과 함께 제작 파이프라인을 확대, 시청자에게 공감과 웃음을 선사하는 콘텐츠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국은주 KBSN 대표이사는 "KBSN은 방송채널사업자로서 핵심방송채널로 성장했지만, 뉴미디어 발달로 개인미디어와 OTT가 급성장함에 따라 방송채널사업의 한계를 느끼고 있다"며 "우수한 콘텐츠 제작 역량을 보유한 ENA와의 이번 공동제작 협약을 통해 KBSN의 콘텐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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