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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청년 취업지원 사업 '성과'

등록 2022.12.09 12: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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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창원산학융합원과 청년일자리 취업컨설팅 운영

프로그램 참여 25명 중 15명 중견·강소기업 취업 성공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청년 취업지원 사업 '성과'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는 경남창원산학융합원(원장 박성길)과 공동으로 청년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25명 중 15명이 중견·강소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은 청년인구의 취업을 위한 수도권 이동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USG공유대학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현장형 창의적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기업과 연결하여 취업과 정주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인턴십 과정 참여 학생 및 지역 대학교 소속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과 2월 2개월 간 고품질 맞춤형 교육과 개인별 지원기업 및 직무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이 중 15명이 LG전자, LH, 한화시스템, 현대비엔지스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농협 등 참여자의 희망 직무에 맞게 최종 취업해 성공해 취업률 60%를 기록했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과 경남창원산학융합원이 함께한 청년 취업지원 사업은 우수 인력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청년 실업 및 경남 지역 중견·강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청년일자리 취업컨설팅을 활발히 운영해 지역 내 청년들의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취업준비 공간 제공 ▲입사시험 교육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통한 취업 준비 과정을 제공해 취업역량을 높이고, ▲산단기업 교류회 ▲기업 알리미투어를 실시해, 기업에는 우수인재 발굴 동기를 부여하고, 청년에게는 채용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취업 사후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취업준비생들은 개인별 취업 컨설팅과 모의면접에 대해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개인 취업컨설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A 학생은 "컨설팅 목적에 맞게 방향성을 잡아주고, 이상적으로만 생각하고 있던 면접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함께 고쳐나갈 수 있어서 한 단계 스텝업 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기직 직무를 희망한 L 학생은 "교재 비용과 스터디 공간 지원, 실제 인사담당자로 근무한 강사에게 자기소개서 첨삭을 받는 등 취업컨설팅을 제공받아 진주 LH(한국토지공사) 전기직 분야 취업에 성공했다"면서 "취업 준비가 막막했던 차에 한 줄기 빛으로 다가온 뜻깊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과 경남창원산학융합원은 지역이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공통분모가 있으며, 창원시 의창구의 같은 건물에 위치해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장광수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은 "교육 및 산학 혁신 인프라,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경남창원산학융합원의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기업과 청년 간 연계·교류 강화, 정주 여건 활성화 등 앞으로도 청년 인재의 지역 취업을 활성화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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