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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 6만2734명…금요일기준 13주만 최다(종합)

등록 2022.12.09 09: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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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전주 대비 9747명 증가

사망 67명, 위중증 환자 442명

"마스크 해제 기준 이달 확정"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 5일 서울의 한 쇼핑몰에 마스크를 착용 안내문이 놓여있다. 2022.12.05.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 5일 서울의 한 쇼핑몰에 마스크를 착용 안내문이 놓여있다. 2022.1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이연희 기자 = 목요일인 지난 8일 전국에서 6만273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1주 전보다 1만명 가까이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전주 대비 증가한 가운데 사망자 수는 이틀째 60명대, 위중증 환자는 3주째 400명대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만2734명으로 누적 2761만1555명이 됐다.

이는 전날 6만5253명보다 2519명 줄고 1주 전인 지난 2일(5만2987명)보다 9747명 늘어난 수치다. 금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9월9일(6만9391명) 이후 13주 만에 최다 규모다.

정부는 실내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할 수 있는 방역기준을 이달 중 마련할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방역 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지표와 기준을 마련해 이를 충족하는 시점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 또는 자율착용으로 전환하겠다"며 "구체적인 이달 중 중대본 회의를 통해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12.08.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12.08. [email protected]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환자 수는 6만2684명, 해외유입 사례는 50명이다. 23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걸러졌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만1853명, 인천 3605명, 경기 1만7639명 등 총 3만3097명(52.8%)이 수도권에서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모두 2만9614명(47.2%)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 3783명, 대구 2782명, 광주 2076명, 대전 1848명, 울산 1272명, 세종 522명, 강원 1748명, 충북 1899명, 충남 2856명, 전북 2049명, 전남 2000명, 경북 2798명, 경남 3407명, 제주 574명 등이다.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67명 늘어 누적 3만975명이다. 하루 사망자는 이틀째 60명대를 보였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수를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난 442명으로, 21일째 400명대에서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신규 입원환자는 215명으로 전날보다 34명 증가했다.

전날 오후 기준 중환자 병상은 1630개가 남아 가동률은 33.1% 수준이다. 감염병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1952개 중 421개(21.6%)가 사용 중이다.

개량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자는 9만4169명 늘어 누적 374만3404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7.3%, 성인 접종률은 9.3% 수준이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 대상자 접종률은 24.1%,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의 경우 36.8%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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