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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4개 대학 '유니콘 기업' 키우기 위해 뭉쳤다

등록 2022.12.09 09: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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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창업공유대학 발대식. (사진=부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창업공유대학 발대식. (사진=부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 14개 대학들이 지역 대학생들의 창업 도전이 미래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 기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뭉쳤다.

부경대 LINC3.0사업단은 최근 '부산창업공유대학'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창업공유대학은 부경대를 주관으로 LINC3.0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14개 대학에 소속된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창업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1기에는 14개 대학 28개팀(104명)이 참가해 성공 창업에 도전한다.

부산창업공유대학에는 부경대를 비롯해 경남정보대와 경성대, 동명대, 동의대, 동의과학대, 동주대, 동아대, 동서대, 부산대, 부산과학기술대, 신라대, 부산여대, 한국해양대 등 국립대는 물론 사립대와 전문대까지 참여한다.

1기 참가자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8주간 성공 창업을 위한 창업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창업 교육은 부산지역의 선도 스타트업 기업 대표 등 창업 선배들과 창업기획사의 투자자들이 나서 실제 창업사례를 중심으로 한 집중 멘토링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경대 등 14개 대학 LINC3.0사업단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테크노파크의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체계적이고 실무 중심의 창업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1기 수료 후에는 우수 팀을 선발해 총 1000만원의 상금도 수여한다.

류지열 부경대 LINC3.0사업단장은 "지역 대학의 창업동아리들이 함께 협업하며 창업 아이템을 공유하고, 대학 간 창업 네트워크를 형성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공유와 협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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