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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환 푸르밀 대표 "선택과 집중 통한 구조개편 추진할 것"

등록 2022.12.09 10:41:01수정 2022.12.09 11: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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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동환 푸르밀 대표의 모습.(사진=푸르밀 제공)

[서울=뉴시스]신동환 푸르밀 대표의 모습.(사진=푸르밀 제공)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신동환 푸르밀 대표가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구조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9일 영등포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흑자경영 달성을 경영을 위해 이 같은 향향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판매 제품군을 매출 중심에서 수익성 중심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신 대표는 "매출 규모는 이전의 50% 수준으로 낮아질 지 몰라도 이익이 나는 품목의 선별적 운영 및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유치를 통해 현 구조하에 이익이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대표는 생존을 위한 지표로 월 매출 90억원을 제시하며 "회사의 이익구조 전환을 위해 선택과 집중으로 원가비중이 높은 시유 등 이익이 나지 않는 품목은 과감히 중단하고 OEM 상품 유치를 확대해 흑자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회사를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현재의 '역 피라미드' 인력구조를 점차 '정 피라미드'로 개선, 젊은 인재들을 영입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대표는 임직원들에게 단결과 솔선수범을 통한 마인드 개선을 당부했다.

그는 "회사가 위기 극복을 위해 우선으로 해야 할 일은 내부 단결임을 강조하고 단단한 결속을 통해 어수선한 분위기를 추스르고 다시 전진해 나가자"며 "푸르밀 가족 모두가 열정을 가지고 혼연일체가 돼 솔선수범해 매진한다면 회사는 반드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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