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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UAE 출장서 귀국…인텔 CEO와 회동 가능성

등록 2022.12.09 11:00:15수정 2022.12.09 11: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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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6일(현지시간) 삼성물산 참여하는 UAE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 건설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제공) 2022.1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6일(현지시간) 삼성물산 참여하는 UAE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 건설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제공) 2022.12.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을 마치고 9일 오전 귀국했다. 이 회장은 귀국 후 방한 중인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와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이날 오전 6시30분께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 회장은 지난 6일(현지 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다프라(Al Dhafra)에 위치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해 삼성 임직원들을 격려한 뒤 이날 귀국했다. 이 회장이 해외 출장길에 오른 것은 지난 10월 회장 취임 후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이 회장이 지난 8일 열린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의혹 1심 재판에 불출석 사유서를 내면서 중동 현지 체류가 길어질 것으로 봤다. 하지만 이 예상을 깨고 이 회장이 조기 귀국한 배경에는 겔싱어 인텔 CEO의 방한 일정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해석한다. 겔싱어 CEO는 연말을 앞두고 5일 일본, 7~8일 대만을 거쳐 이날 한국을 찾았다.

이 회장은 겔싱어 CEO와 만나 삼성전자와 인텔간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올해 5월에도 서울에서 만난 적이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양사 경영진을 대동한 가운데 ▲차세대 메모리 ▲팹리스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PC·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릴레이 회의를 가졌다. 이번에는 영국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인 암(Arm) 인수와 관련해 어떤 논의를 나누냐도 관심거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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