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운대·육군 제2작전사령부 '드론 기술교류 협력' 맞손

등록 2022.12.09 10:57: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경운대, 제2작사와 협약 체결

경운대·육군 제2작전사령부 '드론 기술교류 협력' 맞손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운대학교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드론 기술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김동제 경운대 총장과 신희현 육군 제2작전사령관(대장)은 협약에 따라 드론봇 전투체계와 드론 기술 교류 협력에 힘을 쏟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드론 관련 학술·기술분야 교류·지원 ▲특수목적 드론 및 운영 시스템 공동연구·실증 협력 ▲군 임무 특화 드론 수요기술, 교육과정 공동연구 운영 ▲군부대 위탁교육 ▲재학생 멘토링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경운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무인기환경제어성능시험센터 및 유인기·드론·UAM 관제 센터 등의 인프라를 집적화해 교육 및 산학협력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해안, 평야, 산악, 도심을 모두 아우르는 방대한 작전지역의 국토방위 임무를 수행하며 '드론봇 전투체계'를 핵심 작전 능력을 갖추고 있다.

김동제 총장은 "지능형 항공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의 저력을 통해 군 임무에 특화된 드론 기술 개발과 교육과정 연구, 군 위탁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희현 사령관은 "앞으로 두 기관이 전문인력 양성, 학술·기술 교류 공동연구 등을 긴밀히 협력해 드론 산업발전에 힘을 모아나가자"고 했다.

경운대는 지난 4월 경북도, 구미시 등 10개 기관과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및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5월에는 육군 드론봇전투발전센터와 협약 체결 후 공동 협력을 진행하는 등 방위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우주·반도체·AI·드론·로봇 분야와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 무인기공학과와 소프트웨어학부, 항공기계공학과 등을 특성화해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