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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진천 고속도로 연계 지역개발 방안 모색

등록 2022.12.09 11: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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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사진=뉴시스DB)

고속도로.(사진=뉴시스DB)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도가 영동~진천 고속도로 건설과 연계한 시·군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도는 9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영동~진천 고속도로 연계 지역개발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충북연구원은 이날 영동~옥천~보은~청주~괴산~증평~진천 등 고속도로가 지나는 도내 각 지역의 발전 방향과 특화사업을 제안했다.

연구원에 제시한 특화사업은 영동 주류산업클러스터 조성, 옥천 문화산업단지 조성, 보은 속리산관광휴양단지 조성, 청주 전원주택단지 조성, 괴산 치유힐링숲단지 조성, 증평 신시가지 조성, 진천 호수힐린공원 조성 등이다.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 각 지역의 특성과 현황, 자원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특화사업을 구상했다고 연구원은 전했다,

이 고속도로는 중부고속도로와 중북내륙고속도로 사이에 건설할 계획이다. 중부내륙을 관통하면서 경남 합천~경기 연천을 잇게 된다. 2021~2030년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 반영됐다.

도 관계자는 "충북 중·남부권은 취약한 산업구조로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다"며 "국가 주요 간선도로 신설에 대한 대응 전략을 잘 마련해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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