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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담대한 구상' 전담 통일미래전략기획단 신설

등록 2022.12.09 11:13:50수정 2022.12.09 11: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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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문제 참여소통과도 신설…개성공단 사무처는 통합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2022.10.18.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2022.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통일부가 윤석열 정부의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 등 새로운 통일미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통일미래전략기획단을 신설한다.

통일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통일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을 1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번 직제 개정을 통해 통일미래전략기획단과 통일문제에 대한 국민 참여와 소통 등을 강화하기 위해 참여소통과를 신설한다.

반면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는 남북협력지구 발전기획단으로 통합한다. 남북협력지구 발전기획단장이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장을 겸임하고, 한시 조직이었던 남북협력지구 발전기획단은 정규 조직으로 전환된다.

이는 남북관계 경색으로 개성공단이 2016년 2월부터 7년 가까이 가동이 중단된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운영부와 교류부를 운영교류부로 통합 개편해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조정할 예정이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부조직개편안은 통일·외교 환경의 변화와 정부 조직의 효율적 운영방안 등을 고려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직제 시행령 개정안은 입법예고 후 차관 국무회의 등을 거쳐 공포·시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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